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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의 디지털라이프

지난 11월 6일은 2019년의 마지막 경복궁 야간개장날이었습니다. 사진이 취미인 사람에게 경복궁 야간개장은 경회루 야경을 찍을 기회의 시간이지만 경회루의 누각이 앞 연못에 비치는 반영까지 같이 잡기란 운이 좋아야만 가능하죠. 왜냐하면 하늘이 맑아도 바람이 거세게 불면 수면이 흔들려서 장노출 시 경회루가 연못의 수면에 비치는 반영이 바람에 같이 흔들려버리니까요. 지난주 수요일에 금년 마지막 경복궁 야간개장을 예매해서 찾아갔을 때는 마침 바람이 살짝 불긴 했지만 현장의 수면은 매우 잔잔해서 장노출에도 반영이 선명하게 나오는 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경회루와 경회루 앞쪽의 소나무까지 반영이 아주 잘 비치는 좋은 날이었네요. 촬영은 소니 A7M3(링크)와 24-70GM렌즈로 진행했으며 삼각대에 올려놓고 장노출..
사진/출사
2019. 11. 1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