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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 무제한데이터쉐어링 유심 재발급받기

두유. Do you? 2018. 2. 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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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과 사용할 단말기들

 

3G 회선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이유인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재발급받기

 

LTE에서는 꿈도 못 꿀 이야기이지만, 한때 3G에는 데이터 쉐어링의 용량을 가입자 회선당 5개까지 무제한으로 주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3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었던 OPMD 서비스인데 가입자 1회선 당 데이터 사용용량에 제약이 없는 무제한 데이터유심을 최대 5개까지 사용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었지요. 물론 그 뒤에 해당 요금제 자체가 없어져서 신규가입은 안되지만, 이미 가입되어있는 서비스를 강제로 해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저는 3G 데이터무제한 회선에 5개의 무제한 데이터쉐어링 유심을 사용하는 SKT의 회선을 하나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 데이터쉐어링유심이 쏠쏠한 것이 지금처럼 와이파이나 LTE환경이 대중적이지 않았을 때에는 이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와이브로 라우터에 넣어서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사용하기도 했고요, 통신사를 막론하고 와이브로에 대한 서비스유지보수와 관리가 안되는 현 시점에는 구형 3G나 LTE 초창기 단말기에 넣어서 3G 라우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얘네들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거든요. 물론 지금 제가 얘네들로 하고있는걸 포스팅에서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정말 궁금하시다면 따로 연락을 주시면 말씀드리는 것 까지는 가능할지도(...)

 

여하간 그렇게 3G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심만 전화문자되는 회선유심까지 도합 6개나 되다보니까 관리하기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 마침 회선용 유심과 첫번째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이 인식이 잘 안되어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재발급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회사 바로 앞에 T월드가 있다보니까 그쪽을 이용했구요. 참고로 현재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은 서비스 신규가입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재발급을 받으시려면 유심 분실처리를 하신 후 재발급을 받는 방법 외엔 답이 없습니다. 분실처리가 아니라 해당유심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시면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이 아니라 700MB 용량제한이 있는 서비스로 바뀌니까 꼭! 분실처리 후 재발급으로 업무처리하셔야 합니다.

 

 

 

 

 

- T월드에 가서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재발급받기

 

역삼역 4번출구

 

위치는 역삼역 4번출구를 나와서 오른쪽 위로 올려다보면 2층에 바로 T월드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작년 여름에 갔다왔고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는거라서 사진상의 가로수들이 파릇파릇하고 햇살도 쨍쨍한게 함정(...)

 

 

 

 

 

역삼역 4번출구 스타벅스 2층 T월드 강남지점

 

이렇게 역삼역 4번출구로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위를 올려다보면 바로 T월드가 보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몇 층에 뭐가 있는지도 한눈에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역삼역 4번 출구 근처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역삼역 4번출구 앞 스타벅스건물 2층에 T월드가 있다고 설명하는게 더 빠르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2층 이상에 뭐가 있는지 잘 안보고 다니고 1층만 보고 다니는데다 스타벅스가 워낙 유명하니까요.

 

 

 

 

 

- 스마트폰에 넣고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적용하기

 

3G 무제한요금제유심과 갤럭시S2

 

T월드 내부에서는 사진찍기가 좀... 근무하시는 분들 초상권문제도 있고 그래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SKT회선마다 전부 개인정보 보호용 비밀번호를 설정해놓고 쓰고있다보니까 이런저런 절차가 많아서 귀찮았기도 했구요(...) 여하간에 3G회선 재발급받은 유심과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받아와서 사무실에서 끼워넣었습니다. 우선 3G 회선 유심은 원래부터 집에서 굴러다니던 삼성 갤럭시S2(...)에다 넣고 쓰고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다시 넣어줬습니다. 마이크로와 일반을 겸용하는 유심이다보니까 일반유심크기로 떼어내서 바로 넣었구요.

 

 

 

 

 

3G 무제한요금제유심과 갤럭시S2

 

사이즈도 딱 맞고, 여전히 부풀어오르지 않은 재생배터리 구하기도 쉽고, 갤럭시S2가 명기는 맞네요.

 

정말 여담이지만 갤럭시S2는 지금 드는 생각이 약간 투알라톤코어 샐러론 1Ghz 프로세서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확 드네요. 그때 당시에 투알라톤코어 샐러론 1Ghz를 제가 직접 썼었는데, 펜티엄3 550 슬롯형 CPU를 쓰던 BX인가 하는 칩셋 메인보드에 라이저카드를 끼우면 투알라톤코어 샐러론을 바로 쓸 수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성능이 꽤 좋아서 인텔 코어2듀오 시리즈 나올때까지도 집에서 웹서핑용으로 충분히 잘 써먹었었거든요. 지금 갤럭시S2를 켜서 실제로 들고다니면서 네이버 앱이나 유튜브 앱을 사용해봐도 동영상해상도 외엔 크게 문제될 것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갤럭시S2를 보면서 투알라톤코어 샐러론이 떠오르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하지만 이 이야기를 꺼내면서 저는 아재인증을 하게 되고=_=)

 

 

 

 

 

갤럭시S2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과 3G 회선용 유심을 하나씩 재발급받은건데 갤럭시S2는 3G단말기이다보니 별다른 설정없이도 바로 3G 네트워크를 인식합니다.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과 베가아이언

 

그에 반해 재발급받아온 첫번째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끼워서 사용할 베가아이언의 경우 기본적으로 LTE단말기이다보니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넣은 이후 전원을 켜고 데이터 네트워크를 LTE에서 3G로 바꿔줘야만 합니다.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마찬가지로 일반과 마이크로유심을 겸하고 있는데 베가아이언의 경우 마이크로 규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크기로 떼어내서 집어넣습니다.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그리고 헷갈리지 않게 매직으로 유심가이드와 마이크로유심에 모두 제가 구분하고 있는 넘버링을 적어줍니다. 이게 가입일이 제일 빠른 첫번째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이다보니까 샵1을 기재해줬습니다. 저는 이렇게 번호를 매겨서 구분하는 것이 제일 구분하기 편하고 빠르더라고요. 재발급받아도 항상 이렇게 번호를 매겨놓으니 체크하기 편하네요. 핀번호나 이런거 매칭하기도 좋고요.

 

 

 

- 여러용도로 쏠쏠하게 써먹고 있는 6개의 무제한 데이터 유심!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 중 일부를 재발급받다

 

 

여러 용도로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3G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재발급받았습니다. 하는 김에 가끔씩 오락가락하던 본회선용 유심도 재발급받고요. 회사 바로 앞에 있어서 다녀오기도 쉬웠고 분실처리 후 재발급으로 업무처리해서 무제한의 혜택이 끊기지 않고 유지되도록 받아올 수 있는 것도 매우 장점이고요. 3G 본회선에 회선당 가입할 수 있는 최대갯수인 5개를 더해 총 6개의 3G 데이터 무제한 유심이 생기는 셈이니 이런저런 용도로 많이 써먹을 수 있거든요.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T430도 모듈이 없긴 하지만 이베이에서 3G 모듈 사와서 달고 무제한 데이터 쉐어링 유심만 넣으면 와이파이나 랜선찾아다닐 필요 없이 어디서나 켜기만 하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바로 생기는 거니까요. 저한테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죠. 없으면 안되고 또 지금은 가입조차 안되는 희귀템이라서 바로 분실처리하고 새로 받아왔는데 제가 3G 회선을 없애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점차 주파수대역이 줄어들고 있는 3G 서비스이지만 3G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무조건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혜택은 절대 포기하고 넘어갈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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