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의 디지털라이프

이제는 원터치로, 포토클램 카이어 카본 원터치 비디오 삼각대 개봉기 본문

IT&Tech/Camera

이제는 원터치로, 포토클램 카이어 카본 원터치 비디오 삼각대 개봉기

두유. Do you? 2025. 12. 19. 23:54
반응형

 

* 본 포스팅은 업체에서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된 개봉기이며, 제품 대여 외의 추가적인 혜택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장만해야 할 브랜드 : 포토클램

 

제목이 좀 과할 수도 있겠지만, 사진을 하던 사람들에게 포토클램이라는 브랜드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자부심까지도 느끼게 하는 브랜드입니다. 프랑스제 짓조와 이탈리아제 맨프로토만 찾던 사람들 사이에서 고탄성카본을 도입함은 물론이고 초정밀허브를 직접 깎는 장인정신을 발휘하면서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시간이 꽤 많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트래블러와 프로페셔널 라인업은 물론이고 최상위 마이스터 등급까지 사진 전문가는 물론이고 애호가들이 언젠가는 꼭 장만해야 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있습니다.

 

그런 포토클램에서 카이어라는 이름의 영상용 삼각대를 내놓았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카이어 브랜드의 영상용 삼각대는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뭐랄까 약간 시장의 간을 보는 형태의 제품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사진 하던 사람들이 영상을 시작할 때 [이 정도에서부터 시작하면 좋아요~] 라고 어필할법한 느낌이랄까요.

 

이번 카이어 신형 카본삼각대는 다릅니다. 원터치로 편리하게 해결하고 보정과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딸깍] 시대의 흐름에 맞춘 원터치 높이조작 삼각대를 선보였습니다. 포토클램의 카본 영상용 삼각대는 어떤 모습일지 상품을 개봉해보았습니다.

 

 

묵직한 택배상자에서 비닐포장 되어있는 삼각대 가방과 부속품 상자 하나를 꺼내게 됩니다. N15 유압식 헤드와 FC315H 카본 삼각대가 결합된 채 삼각대 가방 안에 보관되어 있고, 가방 안의 작은 보관공간에 팬바가 들어있습니다. 별개의 상자로 들어있는 건 삼각대 허브 옆면으로 마련된 아리 홀에 연결하는 캐링핸들이구요.

 

 

유압식 헤드의 첫인상은 매우 단단하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저는 오른손으로는 팬바를 잡고 왼손 하나로만 패닝과 틸트 잠금과 유압을 조절하는 것에 익숙한데, 포토클램 카이어 N15 유압식 헤드는 틸트 잠금레버가 오른쪽에 있네요. 이것 하나 외에는 익숙하게 보아오던 유압식 헤드입니다. 수평계도 당연히 달려있고, 그립감 좋은 하프볼 핸들로 수평조절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75mm 사이즈 하프볼이고, 삼각대 플레이트는 DJI 로닌 시리즈 짐벌플레이트를 바로 장착할 수 있도록 조정버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벌을 쓰다가 슬립 해놓고 바로 뽑아서 삼각대에서 촬영, 그리고 다시 짐벌로 빠르게 옮기는 세팅이 수월하도록 준비되어 있네요.

 

 

뒤이어 보이는 것이 멋들어지게 디자인된 원터치 레그섹션 잠금레버입니다. 카이어 카본 영상용 삼각대의 다리 각도조절과 길이조절을 원터치로 할 수 있게 되는데, 각 다리의 레버들을 올려서 풀고 내려서 잠그게 됩니다. 사실, 이 가격대에서 이런 기능을 표방한 제품들은 더러 있기는 했습니다만, 개봉하고 며칠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이 가격대에 원터치 기능이 이렇게 매끄러우면서도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삼각대는 포토클램 카이어 FC315H 삼각대가 처음이었습니다. 기존 M사 6땡땡 카피품에 가까웠던 모 원터치 삼각대는 다리 내부 연약한 강화플라스틱 부품마저 그대로 카피해서 내구성을 믿을 수가 없었는데, 포토클램은 카본과 알루미늄 허브 자체제작을 오래전부터 해 온 브랜드답게 아주 믿음직합니다.

 

 

스프레더는 기본으로 다리 중간에 끼워져 있는데, 손쉽게 분리해서 그라운드 스프레더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미들스프레더를 선호하다 보니 그라운드로 끼워서 삼각대 제일 높이 세워만 보고, 그 뒤로는 미들 스프레더로 쓰고 있습니다.

 

 

삼각대 허브 옆면에는 아리 홀이 두 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사 매직암 같은 걸 연결해서 외장모니터를 쓸 수도 있고, 기타 여러 가지 장비를 붙여 쓸 수 있는데 두 개인 이유는 하나는 기본제공되는 캐링핸들을 연결해서 쓰게 됩니다. 연결을 위한 육각렌치도 기본제공되어서 바로 연결하니 무릎으로 미들스프레더를 툭 쳐올려서 다리를 접고 한 손으로 손쉽게 들 수 있게 각이 나옵니다. 스프레더와 발통 모두 원터치로 분리가 가능하고요.

 

 

N15 헤드의 플레이트 결착방식이 원터치가 아니고 돌려서 잠그는 방식이라는 점 정도를 빼면 거의 모든 것을 원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포토클램 카이어 FC315H 삼각대였습니다. 며칠간 업무용으로 또 개인작업용으로도 계속해서 들고 다니면서 쓰고 있는데 이 가격대에 이래도 되나 싶은 국밥 같은 든든함이 있네요. 원터치 삼각대를 쓰고 싶지만 가격부담 때문에 망설인다거나, 혹은 너무 저렴해서 신뢰가 안 가서 선뜻 장비추가를 하지 못하고 계시다면 믿음의 포토클램 삼각대를 기추해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반응형
Comments